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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2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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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발견한 건 어렸을 때 친누나 방에서의 이반 만화책. 충격 받았지만 모른 척 하고 지나갔다.
남중 남고를 나와 대학교 들어와 알게 된 쿨하고 재미있는 친구(여자), 노트북 빌렸는데 "약을 먹여 어쩌구 저쩌구"하는 이반 동영상을 발견했다. 역시 모른 척 하고 지나갔다.
그리고 오늘,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제일 순진한 줄 알았던 아는 여자사람의 USB를 빌렸는데 평범한 파일 안에 만화가 들어있더라. 열어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이반 만화. 남자사람 친구도 있는 여자인데 남자와 남자가 어쩐다는 제목의 만화.
여자들이 이쁘고 근육 좋은 남자 좋은건 당연하지. 완전 이해해. 남자도 예쁘고 몸매 좋은 여자 좋아하거든.
그런데 왜 저렇게 변태적인 걸 보는걸까? 그냥 19금만으로는 부족한건가?
너무 충격 받아서 허허헣허허허허허허러ㅣ망럼ㄴ애ㅑ허 라는 소리밖에 안나옴. 동네 겜방인데.이건 뭐.
평범한(?) 19금만으로는 부족한것인가.. 이제 여자들 이전처럼 순수한 마음만으로 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