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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6 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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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절대평가가 갑자기 나온게 아닙니다. 15년개정교육과정이 문이과통합교육과정입니다. 고1에 국어 수학 통합과학 통합사회 등으로 과고 특목고 포함 모든 고등학생이 같은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고 이것으로 수능을 치루는게 이 교육과정의 핵심입니다. 고1에 배우는 과목으로 수능을 치루게 되니 변별력도 떨어질것이고 대학에서 고1과목으로 치루는 수능을 얼마나 인정할것인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이런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수능은 절대평가 혹은 자격고시화가 될것이란게 15년에 새교육과정 발표와 동시에 예측되어진거였어요.
고2 고3엔 진로에 따라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하여 선택과목의 폭을 다양하게 늘어나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특정과목을 선택하는 학생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 이런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학년구분없이 수업을 듣게 되고 타학교에서도 수업이 가능한 거점학교가 활성화될것이고 학점이수제가 될것이라는게 이미 15년에 예측되었구요
문재인 정부는 이미 15년에 발표된 개정교육과정의 흐름 속에 수능절대평가와 고교학점이수제가 공약이 된것이지 갑자기 나온 정책이 아닙니다.
제 아이가 현 중3으로 새 교육과정으로 대학을 가야할 대치동 학부모입니다 14년부터 신문기사와 각종 교육정보를 통해 직접확인하고 예측했던 사항으로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문대통령의 공약이 새로운게 아닙니다. 저는 이미 15년에 발표될때부터 예측했던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