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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7 09: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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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알게된 준용이가 저랑 동기들 대신 그 선배와 대담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무서운 선배들 여럿 모여있는 그 자리에서 아주 당당하게 폭력의 부당함에 대해 이야기 했었죠
저를 비롯한 많은 동기들이 준용이를 말렸었고요.. 그러지 말라고
그때 그녀석이 했던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행님 왜 내편 안들어주는데!"
울컥하면서도 문재인 후보를 연상케하는 모습이네요. 문재인 후보가 젊었을때 이랬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