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을 가진 북한과 대치하면서 미국, 일본, 중국 및 러시아에 둘러싸인 한국에게는 외교, 국방, 통일 관련 인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하는 인사인데, JTBC는 장관급 인사가 동호회장 뽑는 것처럼 하루 아침에 되는 것으로 생각하나 봅니다. 당선 당일에 인사 발표해도 그 사람들이 오늘 NSC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는거 정말 몰랐을까요?
나이나 지역의 차이보다, 가치관의 차이는 서로 갈등의 요인이 될 가능성이 커요. 부딪히는 일이 잦아지는 것도 생각의 차이때문일수도 있고요. 서로가 중요하다고 보는 가치가 다르다보니 오해가 생기고 자꾸 부딛히는거죠. 하지만 관계라는 것이 자신의 노력도 꼭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자기 자신도 그렇듯 누구나 단점이 있고, 중요한 것은 그 단점을 내가 끌어안고 갈 자신이 있느냐를 결정해야죠. 상대방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가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그렇게 노력하는데도 잘 안되고 계속 스트레스 받는다면 그 관계를 지속할지 말지 진심으로 고민해야 하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