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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1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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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한 동네에 살고 있고 남매님들도 결혼해서도 한 동네에 살고 있어서 거의 매일 만납니다.
어느 날 여동생이랑 같이 걸어가고 있는데 맞은 편에서 오는 남자한테 제 동생이 '어디가?' 라고 묻길래
이 아이가 왜 이렇게 버릇이 없이 사람한테 반말 찍찍하는건가 했는데
그 남자가 저한테 '넌 오빠 보고도 인사도 안하냐' 라고 해서 깜놀..
심지어 나랑 똑같이 생긴 친오빠..
같은 아파트 단지 살아서 거의 매일 친오빠, 새언니, 조카들 만나는데도 종종.. 어디서 많이 봤는데~ 막 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