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8
2016-08-06 18:58:12
69
방금 보고왔네요.
음..전 반대 의견은...아니고 조금 보충 의견을 내고 싶어요.
영화가 할리퀸의 매력을 오히려 깎아먹고 있는것 같습니다.
영화는....컬러풀한 느낌이 아니라, 어두운 느낌이었어야해요,
음..배트맨 처럼요
그럼..할리퀸의 톡톡 튀는 사이코틱한 매력이...
검고 어두운 세상에 컬러풀한 불꽃놀이가 터지듯 더 매력적이었을것 같아요
익당들 모두가. 무겁고 어둡고 진지하고 그런 가운데
홍일점인 할리퀸이 톡톡 튄다면 더 볼만햇을듯 해요.
진지빠는 슈퍼맨 배트맨 사이에 로빈이 농담하듯이
그런데....영화가...밝아요
윌스미스도 농담하고, 악어맨도 농담하고 죄다 발랄해요.
핸콕같아요.
거기다.....차갑고 딱딱한...대리석 같은 느낌중에
할리퀸만 톡 튀는게 아니라...
따뜻해요.
자식을 바라보는 따뜻한 사랑, 남녀간의 사랑.
그 사이에서 할리퀸이
날봐! 날 보란말이야! 하고 있어요.
디씨영화는 마치 느와르 같은 맛이있었는데.....
마블 영화처럼 가볍게 표현햇어요.
아이언맨이 농담따먹기하고, 호크아이랑 블랙위도우랑 애정어린 눈짓하고
캡틴이랑 알컹달콩하게 티격태격하고....
하듯이, 디씨 영화인데....보는내내 마블영화같단 생각을 했어요.
......
물론 할리퀸이 단독 주연인 영화가 아니어서 어쩔수 없다쳐도,
아쉽긴해요.
캐릭터 하나하나의 색상이 전혀 안드러나요.
윌스미스나, 특공대나 악어나 부메랑이나 성격도 색깔도 거기서 거기에요.
악당으로 나오는 최강의 마법사가.....
마법 냅두고 단검도적질로 싸우는건....그냥 언급안할게요.
평점이 낮은 이유가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