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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21: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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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근래에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사내에 컴퓨터로 그래도 10년 가까이 밥벌어 먹고 산 디자이너가 있는데,
Alt+F4를 모르더라구요.
저는 40대라 학교 다닐때 컴퓨터 관련 수업이 없었지만,
요새는 컴퓨터 수업도 있고, 하다못해 코딩도 가르친다고 들은 것 같은데.
Alt+F4는 학교 수업시간에도 가르칠 만한 정도 아닌가요?
관련해서 얼마전에...저희 회사 구직자와 면접을 보는데
이력서에 영어능력 중, 생활영어 가능이라고 적어두었더라고요.
그래서 정말......옆에 대표님 계신데 이 직원이 인상도 좋고
마음에 들어서, [내 생각에 내일은 비가 올 것 같아.] 문장을 영작해보시오
라고 문제를 냈어요. 그러면 이 친구가 영어도 잘 한다고
말 할 수 있었거든요.
이정도면 초등학교 영어 수준, Think Rain Tomorrow 수준으로도
가능한 영작이니까요.
I reckon 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Think만 되었어도 좋았을 거에요.
그런데 그걸 못하더라고요.....나름 지방에 4년제 졸업한 학생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