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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 2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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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이와의 마지막 키스는 달콤했단말이야!''
현정이는 서운한 마음을 토해내듯 친구 정희한테 말했다. ''야, 김현정. 아직도 모르겠어? 그럼 왜 그게 마지막이 됐는데?''
정희는 서운한 현정이의 마음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쏘아붙어댔다.
''야...어쩌지?다시 만날 수는 없을까?''
현정이는 지금은 그저 상진이한테 하나라도 잘해줄걸.마음이 시큰해지며 아려온다.
''세상의 남자가 상진이 혼자냐.. 남자는 많아''
정희는 마음이 허탄한듯 말했다.
''상진이한테 마음을 많이 받았는데...벌써 헤어지네..''
현정이가 음료수를 빨대로 휙휙 휘저으며 말했다.
(앞으로 등장인물 상진,현정,정희는 고정이며 내용은 이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