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분이 조금 예민하시긴 하네요. 그래도 이해해보자면 의도나 상대의 기분과 상관없이 싸다/비싸다 라는 "돈"이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조심해야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저도 비슷하게 "미인이시네요", "예쁘시네요" 라는 표현을 볼 때 마다 썩 기분이 좋진 않거든요. 칭찬이고 할 수 있는 표현이긴 하지만 "외모"라는 민감할 수 있는 주제를 저렇게 쉽게/직접적으로 표현해도 되나 싶을 때가 많아요. 남친 분 께서도 비슷한 생각을 "돈"에 대해 하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