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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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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제강점기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수구세력이 지껄이는게 식민지 근대화론인데 식민사관에 절여진 치들이 항상 주장합니다.
국권침탈 과정부터 부당했던것은 넘어가더라고 식민지를 개발한다는 행위에는 수탈이라는 목적이 전제되어있습니다.
유럽열강도 아프리카를 수탈할때 철도를 놓고 본인들의 언어와 종교를 강요했습니다.
거부하는 자에게는 살육만이 남아있었습니다.
유럽의 지구반대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포루투갈어와 스페인어를 쓰는 이유가 이와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한반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일본어를 쓰고 있나요?
한강의 기적이 일본덕에 일어났을까요?
유쾌하지는 않아도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발전은 철저히 미국의 원조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원조해서 성공한 거의 유일한 케이스가 대한민국입니다.
마지막으로 수구세력이 항상 시위할 때 들고 나오는 미국국기...
미국에 고마운 마음 잘 알겠으나 사실 미국은 한반도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 일본과 한국을 비교해본다면 더 중요하고, 꼭 방어해야할 나라는 일본입니다.
일본은 미국에 입장에서 대공습과 핵폭탄을 이용해서 절멸까지 생각했던 나라이기도 하고
태평양 재해권을 손에 넣은 미국이 이념대립의 적성국가인 소련과 중국의 마지노선으로 생각한 식민지입니다.
애치슨라인에서 왜 한반도가 빠져있었는지 잘 생각해봐야합니다.
오바마와 바이든이 얼마나 친일적인 행보를 보였는지는 다들 알고 계실테고
그래서 미국에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그냥 현상유지만 잘해주면 고마운 나라입니다.
단, 런승만, 박정희처럼 돈달라 무기달라 징징거리지 않고,
(그 때문에 미군정은 한때 이승만을 제거할 계획까지 세웠었고, 박정희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때지난 이념논쟁으로 북진을 외치는 윤석열처럼 말썽을 부리지 않을때 고마운 마음이 들겁니다.
미국은 지금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때문에 상당히 머리가 아프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