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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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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런 문화를 겪어본 적 없는 세대인데 어떻게 비교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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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본 적이 없으니 제가 올린 댓글을 비롯하여 윗세대들이 이야기해주고 있잖아요? 그럼 젊은 세대는 어떻게 반응하죠? 아~ 또 라떼냐 라면 들으려하지 않고 비하하죠. 그냥 듣기 싫은거 아닐까요?
우리가 역사를 왜 배우나요? 저를 비롯한 중년세대는 겪어보지 못한 노년세대가 겪은 6.35 전쟁 및 가난에 허덕이던 시대에 그들이 삶을 알아야 하고 그럼으로써 그들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존하는 세대간에 다른 세대를 이해하고자하는 노력은 현명한 자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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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그때보다 나아져서 못버티면 나약해~ 라기보단..
청년세대의 모습이 직장생활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과거와 같은 불합리한 상급자의 힘희롱 차원이 아닌 조직특성 상 하급자가 감당해야할 업무의 영역까지 상급자의 무리한 명령으로 인식하고 못견디고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음을 말하는 겁니다.
공감하는 부분은 결국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런 허약함이 왜 나타났을까하는 진단과 원인을 찾고 교육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