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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4: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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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항공기 결함 등 항공사 책임으로 인한 탑승지연 시엔 항공사에서 숙식비 제공해주는데.. 공항에서 노숙을 했다니 이상하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비행기 결함으로 출발 취소 다음날로 연기됨. 개짜증났고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불평함. 그런데......
항공사에서 공항 근처 호텔에 1인 1실로 방 잡아주고 식사도 제공받음. 하루 지연되서 암스테르담 들어가서 더 놀다 옴.
대박인 건.. 한국에 도착해서 지연에 따른 보상비를 받음. 지불한 항공료의 60% 수준.(개인이 알아서 청구해야 함. 전날 항공사 카운터 직원이 청구하는 방법을 알려줌) 왕복 항공료니까 결국 올 때는 돈 받고 뱅기 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