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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7: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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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약 10년간 기독교신자였다가 현재는 무신론자이지만...
한때 신의 존재를 가지고 엄청나게 많은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답을 못 찾겠네요.
왜 질량이 중력을 만들어내는지, 우주는 어떻게 태어나 이 많은 물질들을 널리 퍼뜨리고있는지...지적 생명이 왜 지구에서만 탄생한건지...애초에 생명이란게 어떻게 탄생한건지...
너무나도 궁금해서 공부도 많이 해보고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죽기전에 신의 존재 여부를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봤는데...죽음 그 이후는 없을것 같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후세계같은건 인간의 나약함이 만들어낸 가상세계같아요.
그냥 인간이 죽으면 끝...그 인간이 사라지고 그 에너지를 다른 생물이 받으며 또 다른 생명들을 탄생시키고, 그게 또 마지막엔 인간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언정 인간만이 영혼을 가지고 영원할 수 있다는건 물리법칙에도 위배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