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2
2023-08-03 13:36:25
30
엄밀히 따지면 주최자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 한국 스카우트 연맹, 전북도지 여가부가 주 주최자는 아닙니다. 워낙 국제적 행사다보니 여가부 및 각종 행정부처들이 행사 전반을 들여다보고 행사 진행 및 안전 여부등을 담당한건 맞고, 그 중심에 여가부가 있기때문에 그걸 까야하는건 맞죠.
전 저 행사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왜 새만금에 그것도 땅도 안 매워진 곳에 행사부지를 마련해서 공사비만 2000억 가까이 소비했는지도 의문이고, 각종 시설등도 낙후되어 있고 준비도 제대로 안되있는게 여기저기 보이는데, 저거 무려 2017년인가부터 준비한 사업인걸 감안하면...이런 부실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각종 행정부처(국회 포함)에서도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해왔다는데 뭘 점검했는지도 의문이구요.
더 의문인건...
첫날부터 땡볕에서 오프닝을 진행한지라 온열질환 환자들 폭증해서 구급차까지 출동했는데 상황도 심각하고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해 행사 중단을 요청했다는데 묵살하고 계속 진행한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덕분에 온열 질환 환자는 더 폭증해서 400명까지 늘어났네요...
이 국제적 망신을 자처한 행사의 관련자들에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