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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0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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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 건물의 뼈대 역할이 아닌(그건 철골) 콘크리트와 하중을 나눠가지기 위한 근육 역할
철근 결속 : 철근이 원래의 설계대로 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철근의 위치를 고정하는 행위. 철근이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원래 위치를 이탈해버리면 설계된대로 하중을 받지 못하니 이를 방지하기위해 하게됨.
철근이 적게 들어간다 => 사람의 허리에 근육이 거의 없고 뼈만 앙상한 상태를 생각하면 됨. 상체의 하중을 허리뼈가 버틸 수 있을까?
철근 결속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 => 물론 결속 제대로 안한다해서 모든 건물이 무너지지는 않는 것이 맞다. 철근의 존재만으로 어느 정도의 하중은 버텨줄테니까.
결속 제대로 안하면 말 그대로 무너지지만 않는거지, 원래 버티기로 되어있는 하중을 버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것만으로도 부실공사라는 얘기인데 건물이 무너진 이유가 안될 순 있겠으나 안전과 거리가 먼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는건 변함없는데 이걸 가지고 건설사를 옹호할 껀덕지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