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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22: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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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랑 같이 공군 지원해서 동반 입대했는데 훈련중 호흡곤란
이 와서 검진해보니 갈비뼈가 장기를 압박해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
이더군요.
어릴땐 그냥 남들보다 가슴이 다르게 생겼다 정도였는데, 그제서야
알았죠. 근데 그 것 때문에 휴학 기간만 길어지고 피같은 시간만 날아
가고... (그 때 정치인 자식들 입대비리 터지고 한창 예민하던 때)
군의관이 야~ 이런데 어떻게 군대 갈 생각을 했냐? 말은 그렇게 하
지만 면제는 안나오더군요. 매번 검사 받을때마다 5급으로 보류만
나오구요.
결국 마지막에 공익으로 들어갔는데 진짜 시간이 너무 아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