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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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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속에서는 일상생활속에서는 들을수 없는 마음의 소리가 들릴것 같다.
자신의 깊은 속에서 울려퍼지는 자신의 소리...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만 집중하다보면 자신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저 방은 외부의 소리를 차단하는 소리..
사람은 외부의 대상으로부터 반사된 대상만 인지할 수 있다.
저 속은 우주공간과 비슷하다고 볼수 있다.
칠흑과도 같은 고요..
그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경계가 흐려진다.
경계가 흐려지면 자아존재감이 흐려진다.
게슈탈트가 붕괴된다.
어떠한 경계도 없는 그 순간을 견뎌내려면 오직 일심으로 정진해야 한다.
그 모호한 공의 경계를 지나면 깨달음에 이를수 있을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