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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5 1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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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그곳은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모든 이가 자유롭게 먹고 자고 똥만싸도 굶어죽지 않으며 모든 생필품이 공급되고 모든 자원들을 로봇이 캐며.
모든 살기위한 노동이 사라지고 로봇이 그 일을 하며.
모든 이들은 순식간에 늘어난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나타해지거나 타락하거나 더 나은 방향을 찾기위해 컴퓨터에게 물어보겠지요.
그리고 컴퓨터는 모든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을 주겠지요. 스스로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
하고 싶은 일이란 건 주어지지 않는거니까요. 오로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취미생활일 수도있고.
춤을 추는 것 일수도 있구요.
무언가를 배우는건 정말 저렴했집니다.
컴퓨터가 개개인의 1대1 스승이 되어 최고의 기술을 딱 맞게 적절한 수준으로 가르치거든요.
이상적으로 그 컴퓨터보다 뛰어난 스승은 존재할수 없을테니까요. 아주 미세한 차이뿐이겠죠.
그리고 나머지는 즐기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든 무엇을 가지든 무엇을 버리든
컴퓨터가 다 처리할 테니까요.
종교도 사회도 정치도 컴퓨터가 분석해주는 자료가 인간의 것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이 결정보다 위에 있게 되겠죠.
그리고 딱 한 세대만 지나면 컴퓨터는 신이 됩니다.
전지 전능하고 모든 기적을 일으켜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주며,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것 만이 인생의 최대 고민거리가 되겠지요.
인간이 할 일은 알고리즘의 창작. 그리고 더 나은 분석을 위한 데이터 입력.
나머지는 전부 컴퓨터가 스스로 할 수 있죠.
컴퓨터가 스스로 창작과 입력까지 가능해지는 순간 우리는 신을 갖게 될겁니다.
그 신이 인간을 위해 존재할지 우주를 위해 존재할지는..
신만이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