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
2016-07-01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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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의 경우, 포인터때문에 3~6개월 정도 고생했었습니다.
오래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막상 코드 분석하거나 수정할때마다 모든게 뒤섞이는 기분이었습니다.
막히면 그냥 일단 한두시간 딴짓하면서 머리를 식혔던 기억밖에 없네요..
특별히 뭔가 더 해본건 없는것 같아요.
단지, 막힐때마다 종이에 박스 몇개 그려놓고
"이건 포인터 주소를 저장하는 변수.. 이건 실제로 포인터가 가리키는, 그러니까 메모리가 할당된 실제 위치 및 값.."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포인터는 단순히 도서관의 사서같은놈이야..그냥 책이 어디있는지 가리키는 Index지.."
라고 세뇌를 시켰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3개월정도 지나니까 종이말고 머릿속에서 조금씩 그림이 그려지더군요.
이 방법이 다른사람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