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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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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타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전혀 다른 지방에서 중학교 입학을 했었습니다.
(그게 1998년도...)
원래 살던 지방에서랑 새로 이사간 지방에서의 반배치고사 시기가 달라서
어쩌다보니 반배치고사를 안치고 입학을 했었죠.
입학식날 부모님은 늦으시고 혼자 학교에 갔는데
운동장 한켠에 반배치명단에 제 이름이 없어서 멘붕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나 중학교 입학 못하는건가...
초졸이 되는건가...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떤 선생님이 임시로 1학년 1반 줄에 세워주시고 입학식을 마치고 쫄레쫄레 교실까지 들어갔다가
실제로 배정받은 3반으로 담임쌤따라 갔던 추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