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작업기들 보면 녹슬어 부식된 부분 완전 제거하고 녹방지제인가 하는 것도 뿌리고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군요. 모든 걸 시도해볼수가 없어서 모르는 부분은 생략하고 경험삼아 해보기로 했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잘못된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며 실력을 키워갈까 합니다. 쪼물딱 대는 걸 좀 좋아하다보니 이런 고생을 사서하게 되네요.
포토샵에는 형태의 외곽선을 따는 펜툴과 특정 영역의 색조를 조정하는 hue/saturation 이라는 조정 레이어가 있습니다. 사진에 계신 분의 옷을 채색하고 싶으면 브러쉬 툴로 일일히 칠하는게 아니라 펜툴로 그 외곽선을 딴 후 외곽선에 의해 특정된 영역에 대해서만 hue/saturation 조정레이어로 색조와 농도를 조정해 주는 겁니다.
색조와 농도만 조정하므로 형태의 명암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밝게 빛을 받는 부분과 어둡게 그림자 드리워지는 부분들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색상만 바뀌는 겁니다.
이런 원리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색감이 있어야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펜툴 작업이 노가다 작업이라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기도 합니다.
포토샵은 워낙 기능이 다양해서 이 방법 말고도 다양한 방법이 응용될 수 있기때무네 작업해 주신 분께선 다른 방법으로 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