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라볶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0-09-23
방문횟수 : 2180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7 2012-10-15 16:29:13 1
박원순 시장의 인실좆~~ [새창]
2012/10/15 15:39:21
어느쪽도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읽고 있었는데 중반부터 작성자님의 덧글이 영.... 시장한번도 안가본사람이라는 둥, 그런 덧글 달아봤자 자기 의견에 설득력 외려 반감되지 않겠어요?

역삼동 살고있는 사람인데 근처에 이마트 있고 양재 코스트코 있고 잠시 홈플까지도 가고 도곡시장(재래시장)도 가고있는 주부입니다.
사려고 하는 품목에 따라, 예를들어 야채를 많이 사야한다 싶으면 재래시장으로 가고 주스나 가공품이나 애기 장난감이나 두루두우 보고 사고싶다 하면 대형마트 찾는편이구요
다른데는 모르겠지만 도곡시장은 꽤 잘 돼어있어서 저도 자주 가고싶긴 하지만 역시 주차문제와 여기저기 가게마다 둘러보며 가격비교를 해야할것같은 느낌에 애기데리고 돌기엔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자주는 못가네요.
마트는 재래시장보다 더 비쌀거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그만큼 편하게 장을보니(주차가능, 카트, 유모차끌기 좋은 바닥, 차를 피해 다녀야하는 번거로움 없음, 반품이나 환불가능, 포인트적립, 어디에 뭐가있는지 알면 빠른시간내에 장보기가능-재래시장은 가격비교하려고 일단 거기있는 가게 다 돌아보고싶어지고 ㅋㅋ) 그런점 때문에 이용하는거죠.
이런 입장에서 당장 필요한게 있는데 주말에 마트가 문닫아서 아가 데리고 무겁게 재래시장 이용해야한다면.... 좀 힘들긴하죠 멀어도 운전해서 운영하는 마트 가게 될겁니다.
결국 ㅅ람들이 재래시장을 자발적으로 찾을수있게끔 하는게 중요하지 마트를 강제로ㄲㄹ어내리는 방법은 저도 찬성을 하기가 힘들어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많이 개선하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살림하는 주부입장에서 보기엔 아직 크게 와닿지 않는 메리트인것 같고 홍보도 안돼어 있는듯 하구요.
도곡시장만 해도... 3만원 이상이면 배달해주는 마트(대형프렌차이즈마트말고)가 두군데나 있는데도, 날잡아 양파감자무우 같은 무거운것들로 잔뜩 장봐야 3만원 넘어 배달하게돼지... 아니면 가격 어중간해서 배달못시키고 고생하며 들고오다보니^^;;
마트는 일단 차로가니 마음편히 고를수있잖아용 ㅎㅎ
글구 마트도 요즘 집에서 주문해서 배달되고...
암튼 뭐 그러네요
6 2012-09-24 14:22:54 0
나이 26살 빚이 2800만원인게 자랑 ^.^ [새창]
2012/09/24 05:39:03
유산 상속포기나 그런건 부모님 돌아가셔야 가능한거 아닌가요?
눈씻고 봐도 부모님은 가출했다고 적혀있는거 같은데 내 눈이 맛이가셨나... ;;;
아님 부모님 돌아가신게 아니어도 상속포기를 할수있는건가요..?
5 2012-02-27 14:00:44 14
[새창]
이런말 하면 블라먹으려나요

임신한게 벼슬은 아니어도 보호받아야 할 입장에 있는건 맞는데
가만보면 "종업원이 뒤에서 밀친건 맞지만,임산부가 더 또라이니 맞을짓했다" 라는 식으로 굉장히 가볍게 보는것 같아서 섬뜩해집니다.
앞에서도 아니고 뒤에서 밀쳐지면 보통 사람도 놀라지 않나요?
개념없이 군다고 때리는게 좋은 해결방법은 아니잖아요. 정상참작이 될 지언정 합리화 될수는 없는 행동이지요.

"경찰발표가 사실이라면(강조)" 임산부도 잘한거 없지만 종업원도 잘한거 없는 둘다 마찬가지인 사람들이었네요.

저도 한 다혈질 하는 성격이지만 임신중에 정말이지 사람들에게 베풀려고하고
자리양보라도 해주시면 세계평화 월드피스를 외치며 '아가야 세상엔 이렇게 좋은사람이 많단다' 라고 말해주며 좋은생각만 했는데..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임산부 뱃속의 아가도.. 그 가족들도, 그 종업원의 가족들도, 휘말린 점주도.
4 2011-10-28 00:47:58 2
첫날부터 화끈하신데요,,,ㅎㅎ [새창]
2011/10/28 00:02:26
길지만 읽어보세요. 제가 전면무상급식을 지원해야한다고 생각을 바꾼 이유예요.
아가 낳은지 얼마안돼는데요. 신생아가 태어나서 한달이내에 맞아야하는 결핵예방주사가 있어요. 종류가 두가지인데 하나는 보건소에서 맞는 옛날말로 불주사 이구요 다른 한 종류는 병원에서 맞는 18개짜리 자국남는 주사예요. 보건소에서 맞추면 공짜. 병원에서 맞추면 7만원의 접종비가 들어요. 두 종류의 접종은 같은 백신을 이용하지만 18개짜리는 흉터가 남지않는다는 장점을 내세우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7만원짜리 주사여도 흉터가 남는 아이는 남고 보건소 주사여도 안남는 아이는 안남더라구요. 국제표준은 보건소와 같은 불주사이고 18개짜리 7만원주사는 한국 일본 그리고 아프리카의 어느나라만 한다더군요.게다가 보건소주사는 백신이 정량이 들어가는데 7만원짜이 주사는 18개의 구멍에 나눠서 접종하는것이기 때문에 균일하게 백신이 안들어갈수도 있어 의사의 능력에도 좌지우지돼고 효과도 60%정도로 떨어진다더군요. 자 여기까지 오면 제가 보건소주사를 맞췄을것 같죠??
그런데 저는 7만원주고 병원에서 맞췄습니다. 왜냐구요?
요즘 애들이 주사자국보고 너는 공짜주사네 나는 비싼주사네 하고 놀린다네욬ㅋㅋㅋㅋㅋ
이런 세상이예요.... 급식 누구는 공짜밥 먹어서 자격지심 느끼고 놀림당하고 누구는 돈내고먹어서 우월감느끼고 뿌듯해하고????
어느쪽도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결국 저도 나중에 내아이 놀림받을까 비싼주사 맞추고 만 못난 엄마이지만 적어도 밥먹는걸로 서러움 주면 안돼죠...
3 2011-07-14 11:29:17 0
욜게를 스맛폰으로 들어오고싶은분들을 위한팁!! [새창]
2011/07/08 00:00:42
캄사합니다!! 저도 어플없이 사파리로 접속하고있었는데... 즐겨찾기 했어요!>_<
2 2011-07-06 18:04:05 0
[새창]
반가워요~ 오유하면서 같은 임산부 처음뵈는거 같아서 반가워서 덧글남겨요 ㅎㅎ 저도 딸인데 주수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순산하시고 이쁜 세주랑 행복하게 가정 꾸려나가시길 바래요>_<
둘다 화이팅해요!+_+
1 2011-06-30 22:00:37 10
베오베에 있는 분만실 사건 [새창]
2011/06/30 19:36:57
저 리플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임신8개월인데요. 전 저런일 있으면 죽고싶어질것같아요.
출산한 여성 중에서는 남편이 출산장면 보고나서 여자로 안느껴져 한다고 아기낳을때 남편이 보지못하게 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예요.
게다가 남편분이 동반할때도 정면으로 아래쪽에서 보는게 아니라 머리쪽 방향에서 있게 한다고 들었구요...
생각을 해보세요 모유수유 할때도 시아버님 있는데서는 안하는데 출산하는 적나라한 장면을 생전 모르는 사람에게 동의도 없이 보인다면
그건 성적수치심을 넘어서, 인생에서 가장 숭고해야할 아가의 탄생이 아가엄마의 평생의 지옥같았던 시간으로 기억되는거예요.
저도 사실 출산때는 남편 못들어오게 하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가 이렇게 고생한다는거, 우리 아가를 이만큼 힘들게 얻었으니까 잘 키워보자고
다짐하기 위해서 같이 들어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이런글에, 심지어 몇몇 댓글에는 정말 충격적이네요.
출산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산모가 아가를 낳기 위해서는 내진(...하아..)이라는 것도 하고 알몸에 가까운 상태로
분만실안의 모든 사람에게 오픈되어 심지어 여러분들이 포르노에서도 보지못할 부분까지 보이게 되는거예요.
간혹 큰병원에서 진료받는 산모분들 중에 담당의가 아닌 수련의로 보이는 남자분 여러명이 돌려가며 내진을 하는데 강간당하는
기분이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사전에 동의하고 그에맞는 보상을하고 하면 얼마든지 해결할수있는 문제를 왜 내원하는 환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건지
진료비나 분만비무료 라던가 큰병원 돈 많잖아요?
그런데 의사는 그냥 되는줄 아냐는 둥의 덧글 정말 어이없습니다.
당신 여자친구, 당신 여동생이 아래를 훤히 내보이고, 모르는 남자들이 손으로 넣어보고
(자궁이 열리는걸 돕기위해 손으로 넣어 벌리고, 진행이 빠른경우 손으로 넣어 터트리기도 하고)
심하게 말해 돌아가며 구경하는거랑 같은 기분이 들텐데 넌 미래의 산부인과 의사의 훌륭한 밑거름이 된거야 라고 말할수있으신가요?
그 산고를 겪으면서 고통받고 일그러지는 순간에, 아가만 생각하며 참기에도 버거운 순간에,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6 27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