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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2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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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연년생 엄마들 다 모이는 글인가요? ㅋㅋㅋ
저희도 14개월차이구요
올해 첫째 초등입학했는데 둘이 너~~~무 잘놀아요
정말 키울때는 죽을것같고 ㅠㅠ 여러번 죽네사네 하고 어른셋이 달라붙어 키워도 수시로 입원하고.... 그렇게 딱 3년 죽어라 하고나니 애들둘이 놀면서 서로 도와가며 사고치기도 하고 ㅋㅋㅋ 둘이 서로한테 배우는것도 많고 제일 친한 친구예요
안제 이날이 오나 했는데 요즘은 새벽같이 일어나 배고프다며 둘이 식탁의자 낑낑 밀어서 그릇꺼내고 밥이랑 반찬꺼내먹고 시리얼 꺼내먹고 하고있는걸 나중에 발견하고.... 그런 시트콤같은 일상이랍니다
저도 그시기 겪어봐서 사실 나중에 좋다는 말 도움이 별로 안되는거 알지만.... 아이들 원에 보내고 조금씩 적응하기 시작하면 둘이 같이 가게되도 엄마도 훨씬 안심되고 그래요. 엄마가 많이많이 정말 많이 힘들테니 주위 분들께 적극적으로 도움요청하시고(특히 신랑 ㅎㅎ) 조금만 더 버티셔요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