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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1: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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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2012년 까지 약 13년 자취 경험한 남성인데요
남편분이 저랑 비슷하셨던듯......
1. 수저 놓기전엔 식탁을 닦아야 한다.(그...그런거였군요... 항상 그냥 올렸었는데)
2. 청소기를 돌릴때 앞에 의자가 있으면 그것을 이동하고 의자 밑까지 돌려야 한다(보통 의자를 피해서 하죠..)
3. 빨래개기(.... 는 건조대에서 꺼내서 입는거 아닌가요?)
(빨래는 더이상 입을게 없을때 세탁기에 세제 대충 때려넣고 한번에...)
4, 냄비가 잘 안닦일때면, 물에 불려두고 나중에 닦으면 된다,(거의 모든 끼니를 배달 혹은 외식으로 처리해서 설겆이를 해본 기억이....;;)
(설겆이는 먹기 직전에 하는거 아닌가요?)
5. 컴퓨터 옆의 물컵이 2달이 있어도 치우지 않았다(자취땐 컴터옆에 음료수 PET병이 거의 한달씩은...)
(더이상 놓을곳이 없으면 한번씩 버렸습니다...)
6. 전글에서 본건데 다림질은 군대가면 한다고..(병장 만기전역 했는데 다림질 한번도 안했습니다...;;)
(이등병 첫 휴가때 아버지뻘 고참이 다려주고 그 뒤에는 휴가나올때마다 세탁소에 한번 맡기면 칼줄 잡아주시더군요..)
(마찬가지도 전투화도 이등병때 고참이 물광 한번 내주고 휴가나와서 구두방에 맡기면 2,000원애 불광이 번쩍번쩍;;;)
(A급은 평소에 안신는대다 정보병이라 맨날 사무실에만 있어서....;;)
저는 일단 버그 투성이더라도 자체 프로그래밍을 좀 해놔야 장가라도 가겠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