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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2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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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애니만으로는 오덕이란 특정계층밖에 수익을 못 뽑으니까요. 오덕계층은 충성심이 높아서 기본 수익은 보장되지만 그 이상은 내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은수저나 토끼드롭스 같은 일상물이나 DMC같은 개그물은 실사화해도 무난하면서도, 저예산으로 끝날만한 걸 저렇게 실사화해서 넓은 층에게도 팔리게하려는 "시장 개척"의 의미가 강합니다.
실제로 닌텐도 DS와 Wii는 코어게이머를 공략하기엔 빈약한 성능이라 엄청까였지만, 결과적으로 새로운 유저층을 개척하여 라이벌 기종인 PSP와 PS3, XBOX360보다 많이 팔았죠.
이런 전례를 생각하면 저는 이런 실사화 시도가 새로운 층을 유입하는 것이 나쁘다고만 보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