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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9 13: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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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투리를 표준어로 번역했네, 아니네로 항의를 하는 게 오덕들이란 소리입니다.
애초에 그 캐릭터가 원래 "사투리 써야 하나, 표준어를 써야하나"라고 논란을 일으 킬 수 있는 건, 원판의 내용을 아는 오덕뿐이죠.
일본어판을 모르는 일반인은 그 캐릭터가 사투리를 써야하는 지도 모르고 넘어갑니다.
대표적인 예로, 슬램덩크의 강백호. 일본어 원판에서는 안 선생님한테도 반말까는 데, 우리나라판은 꼬박꼬박 존댓말 쓰지만 그거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입니다.
예를 들어서, "영감님.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저는 지금입니다"는, 일본어 원판에서는 "영감. 영감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어? 난 지금이야"입니다. 이걸로 "오역이다, 캐릭터 성격을 파악 못 했다"는 건. 일본어 원판을 아는 "오덕"들 뿐이란 소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