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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9 0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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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담은 아니지만. 토미노 요시유키가 맡았던 초창기건담은 처절하다 싶을 정도로 수 많은 캐릭터가 죽어나가는 특징이 있는 데요.(이는 이 사람이 맡은 다른 만화 대부분이 그렇기는 함)
그 만큼 로봇을 사용한 전쟁에 대해서 그리고 있지만, 전쟁에 대한 반발을 그리고 있는 게 바로 건담이라는 물건이죠.
특히나 일본에서 만든 반전물이 자칫 저지르기 쉬운 실수인 '일본도 전쟁피해자라능'이란 주장이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항상 일본과는 상관없는 곳을 주 무대로 삼아서 이야기를 펼친다는 점도, 그나마 다른 일본의 반전물에 비해서 개념작에 들어가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물론 네오 재팬이 나오는 G건담 제외. 애초에 로봇을 사용하는 전쟁이 아니라, 격투스포츠와 환경보호가 주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