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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5 0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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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리더십관련 강의때 들었던 내용입니다.
강사가 '이 중에서, 제가 만원을 준다면 가지고 싶은 사람 있나요? 정말로 드릴테니 손 한번 들어보세요' 라더군요.
저는 솔직히 쪽팔리고, 만원에 목숨거는 게 자존심도 상하고 해서 안 들었는데. 몇몇 사람은 손을 들더군요.
그 와중에 부끄럼이나 거리낌 없이 거의 반사적으로 손든 사람이 있었습니다.
강사는 그 사람에게 만원을 정말로 줬답니다. 그러면서 여러 핑계를 대면서 이득을 포기하지 말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이익을 향해 노력해 보라고 하더군요.
물론 글쓴분 말씀대로 그냥 알바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알바에 소모하는 시간에 비해서 그런데 글 몇자적는게 훨씬 적은 노동력을 소모하고 시간이 적게 드는 건 틀림없죠.
문상도 솔직히 어찌보면 '돈'에 가까운건데.
거지라고 손가락질 받는 걸 부끄러워 하면서, 돈을 벌 기회를 버리시겠습니까?
아니면 부끄러움을 감수하고라도 돈을 버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