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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2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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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돈 되는 작품만 만든다...고 하시지만.
그건 어느 시대에나 있는 일이잖아요.
로봇물이 잘 팔리던 시대에는 70~90년 대는 로봇이 없는 로봇을 찾는 게 힘들지경이었고.
건담의 리얼함이 히트 친 뒤로는 죄다 리얼로봇물, 또는 슈퍼로봇이라도 현실적인 요소 가미
90년대에는 오! 나의 여신님이 히트친 뒤로는, 특이한 여자와 동거한 다는 컨셉의 러브코미디물이 범람했죠.
마찬가지로 에바가 히트친 뒤에는 거대 기관의 음모가 얽히면서, 떡밥을 잔뜩뿌리고 알기 힘든 애니메이션도 반짝 유행.
시대의 흐름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과거의 흐름 속에서, 그나마 현재만큼 장르를 다양하게 유지하는 적은 없다고 봐요.
언젠가 처럼 로봇이 없으면 스폰서가 돈을 안 내주는 시대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