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35
2016-11-05 0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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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ㅠ
두 분을 모르니, 뭐라 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작성자님의 기분은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우울증이 심해서 술을 끊었어요.
술 취한 저로부터, 저를 지켜낼 자신이 없어서..
저도 우울증이 심했던 때에, 만나던 사람이 있었는데요.
비슷한 반응이었어요.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냐......
우울하고 허무하고 희망도 안 보이고
죽고싶어서 죽겠는데요. 그쵸?
저는 그 이유가 가장 커서 헤어졌지만,
그걸 이해 못 해주는데 헤어져야 하냐.... 에 대해선
뭐라 말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그 분에게 기대하는 다른 게 있다면, 그게 중요하다면
참고 만나세요. 이해는 바라지 마시고요.
근데 생각하시는 사랑이라는 게
나를 안아줬으면 좋겠고...
이 고비에 내게 힘을 준다면...
이 어둠에 앉아있는 내게 계속해서 응원의 말을 건네줬으면 좋겠으면....
헤어지세요.
제가 그 분 잘 모르지만, 안 그러실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