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나무라고도 함.
겉씨식물인 소나무과(―科 Pinaceae)에 속하는 상록 침엽교목.
키 40m, 지름 1.5m에 이른다. 수피(樹皮)는 잿빛이 도는 흑갈색이며, 곁가지는 많지 않다. 선형의 잎은 길이가 4㎝, 너비가 0.2㎝ 정도이고, 끝은 갈라지지 않고 뾰족하며 뒷면에는 하얀 기공선(氣孔線)이 있다. 꽃은 4월에 길이가 1.5㎝인 원통형의 수꽃송이와 길이가 3.5㎝인 긴 타원형의 암꽃송이가 따로따로 한 그루에 핀다. 2년마다 맺히는 3각형 모양의 씨는 10월에 익는데 구과(毬果)의 실편은 연한 갈색 또는 녹색이며 씨를 둘러싸는 포(苞)는 솔방울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전에도 없었고, 나중에도 없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고, "이성과의 인연이 전나없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