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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14: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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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희 집 마당에 달마시안이 있었어요.
저희집은 대문을 낮에는 거의 안 닫았아고
강아지 집은
지붕은 없고 철창으로 네 면을 가려서 키웠는데,
왠 아주머니가 그 안으로 작은 강아지를 던지고 갔어요.
얼렁 뛰어나갔는데 차타고 도주.
우리집 달마시안은 전 주인에게 학대 받고 살았었고,
우리집 와서도
땅주인이 볼때마다 몽둥이로 철창 때리면서 겁주고
그래서 좀 예민했었어요.
다행히 별일은 안 생겼고,
우리 옆집 아저씨가 키우신다고 하셔서,
부탁 드렸고,
잘 키우셨어요.
웃긴건 세 달쯤 뒤에
그 아주머니가
검둥아~ 엄마 왔어~ 이러면서 나타나더라고요.
아니 큰 개 있는데 강아지를 던지고 가시면 어쩌냐고
그러고도 엄마 소리가 나오냐고
싸웠었는데,
아니 이집에서 강아지를 좋아하는거 같길래~
뭐 이딴 소리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