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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0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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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보지 않아서 그렇다는 분들도 자기 세계에 있는 거 같아요.
전국 가난자랑~ 이 되어가는데,
라면 한 개로 형이랑 엄마,형,나 셋이 두끼를 먹어야 했던 적도 있었고. (라면 반개가 셋의 한끼)
비닐하우스안에 샌드위치합판으로 집짓고 살았습니다.
택시라는 건 친구들이랑만 타봤고요.
내가 사람이 무딘가.. 그런게 창피하거나 하지 않았어요.
패밀리 레스토랑 친구들이랑 가면 물어봤어요. 어떻게 먹냐.
메론 처음 봤을 때도 나 태어나서 메론 처음 먹어본 다고 말했고요.
입욕제 선물 받았을때도 이거 고무 다라이에는 얼마나 넣어야 될까? 물어봤고요.
제가 나처럼 모르면 그냥 물어라. 당당해라.
말하는 게 아니예요.
저 댓글 중에도 본인이 가난했어서,
가난하다고 위축되는 게 너무 싫어서
그게 뭐라고 못 묻냐. 말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