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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0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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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열심히 일했는데 왜 이거밖에 못벌어오냐하면 자괴감들고 반발감들듯이 아내들도 왜 집안일을 이정도밖에 못하냐하면 마찬가지일거에요 남편들도 능력있는분 좀 힘든분 있듯이 아내들도 선천적으로 그러신분들 있거든요 접근법을 달리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내분 아이들 태어나기 전부터 그러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아내분께서 매일같이 반복되는 육아에 무기력감을 느끼고 계신것같아요 아이들에게 내가 뭘잘못했는데 날 이렇게 힘들게 하냐 하시는걸 보니 아내분이 커버할 수있는 능력치보다 육아,집안일이 벅찬거죠.. 물론 일하고들어와서 집구석이 그모양이면 도대체 이여자는 하루종일 뭐하는건가 싶으실 거에요 남편분 스트레스이해갑니다 하지만 평생함께할 반려자인데 타박하시기보다는 같이 상담도 받아보시고 아이들데리고 놀러나가실때 정답게 같이 나가도 보시고 하루는 아내분께 자유시간도 줘보시고 다방면으로 접근해보시는게 좋으실 것같아요 아내분이 심신이 안정돼서 집안일 케어에 문제가 없어진다면 장기적으론 남편분도 집안일 매일 해야될거 일주일에 한두번해도 될 수 있게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