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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2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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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면 자기도 모르게 손나가는 인간들이 있어요.
상식 밖이지만 자기 기준에 어긋나면 화가나죠.
농담이 아니라 정신병이에요.
사람이 나쁘고 좋고를 떠나서 병이란 말입니다.
평소엔 정상이라도 순간 돌아버리거든요. 눈빛도 변하고.
잘해줬을 때 생각하며 애써 풀지 마시고 초반에 잘라내는게 상책입니다.
전 15년지기 동성친구도 이런 몹쓸버릇을 놓지 못해서 전 절교해버렸습니다.
남자끼리 주먹다짐이 아닙니다.(그럴나이도아님)
기습적으로 이마를 손바닥으로 짝 치고는 눈빛이 흔들리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잊을만하면 그래요. 이 친구도 집착 아주 강했습니다.
좋은기억 잘해줬던거 다 날라갑니다.
같은 남자끼리도 손찌검을 해대도 짜잉나는데
여친한테 그러는 X라면 버릇고칠 나이의 애도 아니고... 참내.. 끝내세요.
안 고쳐집니다.
언급하신 상황이 진실이라면 저것만 봐도 충분한 이유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