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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이라는 사람이...
게시물ID : menbung_10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아합니다.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21 20:46:20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이미 모든분들에게 말했고, 늦은 나이에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말이죠...

이달 말까지 일하기로 합의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3년...
솔직히 좋은 사람도 많고, 그지 같은 인간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갈 사람...

좋은 인상 남기고 싶기도 했고...
광복절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도 했고,
추석도 얼마 안남은 터라 작은 선물 하나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함께한 동료라고 생각했기에...

그래서 이왕 드리는거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희움 팔찌를 선물하면 의미도 있고, 
크게 부담되 되지 않을 선물이라 생각했죠.

50개 정도 구매 했어요.
30개는 동료에게 주고 나머지는 선물용으로요...


동료에게 모두 선물 했눈데...


과장이라는 작자가 ㅋㅋㅋ

이게 뭐냐고?

아... 희움팔찌라고 시민단체에서 위안부할머니들 도움주기 위해 만든 팔찌라고...
설명 드렸죠.

솔직히 칭찬 받고 싶은 생각 따윈 없었어요.
그래도 선물이니 감사해요. 고마워~라는 말은 들을 줄 알았는데...


이거 차면 건강에 도움 되는거가?
건강과는 관련 없지만... 
말씀드린대로 좋은 의미의 팔찌입니다.


건강에도 도움도 안되는걸 이걸 머하려고 차는데?

이따위 답변이라니....

진짜 1시간 차타고 가서 직접 사온건데...


기분 정말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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