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며칠전 홈쇼핑으로 굴비를 주문했답니다...

저야 말렸죠.. 원래 그런것들 죄다 과장광고야....

라고 그래도 어머니는 간장게장도 아니고 뻔히 티가 나는 굴비를 그렇게 보내겠니?

광고에서도 분명 22센티 넘는거라고 했어.... 라고 하시면서 기대에 차 계시더군요...

결국 오늘 물건이 왔는데 받자마자 어머니가 엄청나게 화가 나서 저한테 잣대를 찾더군요...

결국 전화해서 한소리 하고 반품시켜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충 보여드리자면

20~~~~~22센티 미터라고 뚜렷하게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어보니...

 

 

자를 제어봐도 다 이래요.. 무슨 입끝에서 꼬리지느러미 끝까지 최대한 인심써서 재어봐도 20센티가 되는게 없습니다......

 

ㄱ래도 참 포장상품이라고 꼬리지느러미 하나는 정성스럽게 쫙쫙 펴서 길이연장에 크게 일조를 하고 있더군요...

 

오죽 어이가 없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저와 유사한 피해를 본분의 글도 보이더군요....

 

정말 정떨어집니다. 무슨 굴비 가지고 깐깐하게 그러냐 할지 몰라도 16센티 짜리가 태반이에요..... ...

 

하여튼 어이가 없네요.....

 

후딱 반품쳐버리고 저놈의 망할생선 안보면 좋겠네요.. 망할 홈쇼핑은 절차를 밟아보긴 하겠어요

 

이딴소리나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