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0대 여자입니다 세상물정 모르고 그리고 하 너무 황당해서 글 올려요 저랑 어렸을때부터 친한 남자애가 있는데 걔는 저를 좋아하고 있었어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도 있고 정말 동생이라고 생각해서 친한 사이로 지내고 있었는데 어제 그 남자애 친한 동생(여자)와 저랑 셋이 술을 먹게 됐습니다 그ㄴ데 그 남자애 예전 여친하고 그 여자인 동생이랑 친구임 가ㅂ자기 술먹다가 제 머리채를 쥐어잡더니 걔가 부탁하는데 어떡하냐고 이러면서 하 진짜 한시간 동안 머리채 잡혀있다가 머리 다뽑히고 저는 진짜 더이상 상대하기도 싫어서 신고 하자고 맘먹고 아무 대응도 안했습니다 그 남자애가 겨우 말려서 집에 오긴 했는데 아 머리 다 빠지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결국 그 남자애 예전 여친이 제가 거슬려서 자기 친구한테 부탁을 한거죠 한마디로 지금 맘으로 경찰에 신고해버리고 싶은데 다른거 안따지고 폭행죄로만이라도 신고 해야할지 고민이 되서 그냥 글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