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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멘붕
게시물ID : menbung_204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헨리로스
추천 : 3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30 2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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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편하게 음슴체를 쓸게요
어제 독서실 처음 가서 공부하고 나올때 독서실아저씨가 문조심해서 닫아달라는 프린트에
헛기침X 코먹는거X라고 누가 써놔서 예민한사람 많네 하고 그냥 갔음 

 근데 오늘 아침에 독서실에서 나도 모르게 코를 킁킁댔나봄 
갑자기 쿵쿵쿵쿵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옆을보니까 등치가 산만한 남자가 가슴내밀면서 내쪽으로 와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음
여자인지라 그렇게 큰(?) 사람을 보면 무서운데 표정보니까 나쁜사람은 아닌것같았음
근데 갑자기 하는말이  '야 코풀고와' 
뭐지? 방금 반말한건가? (저도 성인이고 절대절대 동안으로도 안보여서 학생으로 착각당하지  않거든요) 놀라서 쳐다보니까 표정안좋아지면서'코풀고오라고 '이럼 
진짜어이없어서 입벌리고 계속있었음...  하여튼 반말로 코풀고오라고 두어번 더 한것같음
그러곤 가는것같더니 갑자기 휙 돌아보더니 '왜쳐다봐 할말있어요?' 이래서
솔직히 무서워서 '아니요. 그쪽이 계속쳐다봤잖아요'하니까 또 코풀고오라고 화내면서 
말해서 '다끝났어요' 하니까.. 또 코풀고오라고 하면서 진짜갔어요 

 아 돌아갈까? 하다가 그냥 공부했는데 밖에서는 차소리도 엄청시끄럽고 아침이여서 
닭들도 꼬끼오 난리이고 밖에서 독서실아저씨통화소리랑 어떤남자들도 떠드는데 왜 나한테만 ㅈㄹ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지로 온지 얼마안돼서 이런 사람 겪으니까 돌아가고 싶고
옆에 사람도 없어서 하소연도 못하네요ㅠ 저좀위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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