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겪은 일 입니다.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해결방안을 저도 모르겠어서 글남겨봅니다.
지난 7월12일날 친구3명이서 귀가하기위해 집으로 가는길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먼발치 앞쪽에 온몸이 문신으로 가득찬분이 웃통 벗으시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계셨다합니다.
제 친구들도 그 길을 지나는데, 설마 했는데 친구 한명한테 집중적으로 시비를 걸어온겁니다.
친구 3명중에 1명이 집중적으로 맞게되었는데 (전치3주 진단서 받았습니다)
다른 친구 한명은 너무 경황이 없어서 자기가 얼마만큼 맞은지 모르겠다합니다.(그렇게 큰 부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친구 한명에게는 112에 신고하기위해 조금 피한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물리적인 위해는 없었습니다.
제일 많이 맞은 친구가 가해자를 끝까지 부여잡은 결과
경찰이 와서 현행범으로 다 같이 지구대로 갔다고 합니다.
쌍방폭행으로 조사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친구는 주먹질은 한번도 안했고 끝까지 부여잡기만 했다합니다)
10일이 넘게 지난 지금 형사분께서 전화가 와서
가해자가 말하기를 너를 본적도 만난일도 때린적은 물론이거니와 모른다라고
진술을 하고 있다, 그런데 너는 가해자가 때렸다는 증거 CCTV나 동영상이라던지 그런게 있냐? 있으면 찾아서 들고와라
가해자는 아니라고 말한다.
라고 말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CCTV나 동영상이 없으면 처벌이 불가한건가요?
지금 현상황은 합의금은 커녕 안맞은쪽으로 몰아가지는 상황같다고 친구가 멘붕상황이라서
혹시나 이 같은 사건에 대해서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ㅠㅠ
피해자의 말은 안먹히는데 가해자의 말은 먹히는 그런 상황으로 되어가고 있네요..
맞은 친구가 운동하는 친구인데; 이 사건이후로 지장이 많다고 하네요..몸 도 마음도 힘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