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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본 개념 없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게시물ID : menbung_21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맹고아이스크림
추천 : 5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30 13: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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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멘붕게 요즘 진상글 보며 왜이렇게 진짜 기본적인 상식이나 개념이 없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을까 싶은데
오늘 저도 1시간 전에 따끈따끈하게 하나 겪었네요.
오전부터 한 3시간 정도 제 친구와 연습할 것이 있어 연습실을 대관해서 연습 중이었습니다.
연습실은 시간별로 과금해서 그 공간을 쓰는 시스템으로 
관리인이 상주하는 연습실도 있지만 
보통은 관리인 없이 도어락이 달려있고 시간만큼 입금하면 도어락 비밀번호를 받고 
알아서 열고 들어가서 시간만큼 쓰고 나옵니다.
이번에 빌린 연습실은 도어락 달려 있는 문을 열면 일반 잠금 장치가 달린 중문이 하나 더 있는 연습실이었습니다. 
한창 연습 중인데 누가 문을 여닫는 것입니다.
더 올 사람이 없는데요.
그래서 나가보니 저희 뒷타임 사람들이 무려 1시간이나 먼저 와서는 
밖이 너무 더우니 안에 앉아 있으면 안되냐는 겁니다.
칸막이 없는 공간에 대기실이 있는 것도 아니며, 저희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싫고
그리고 그 시간은 저희가 돈을 내어 빌린 저희만의 공간이었기에 공유할 필요도 없었으며
아무리 비어있는 공간이라도 자신이 빌린 시간보다 1시간이나 먼저 와서 있는 것은 아닌 일이기에
좋은 말로 저희끼리 있고싶다고 거절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약간 기분 나빠하며 아, 예… 하고 가더군요.
저도 정당하게 거부했는데 저희를 기분 나빠하는 상대의 반응에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여튼 이번엔 누가 와서 맘대로 못열게 중문을 잠그고 했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니 문고리 돌리는 소리가 철컥 철컥 나면서 노크를 엄청 해대는 것입니다.
직감적으로 아까 사람들이거나 그 사람들 일행 같았고,
30분이나 일찍 와서 문이 잠겨 있으면 앞 타임 사람들이 쓰고 있구나 하고 돌아가야지 
계속 노크를 해대고 열려고 문고리를 돌리는 무례함에 짜증과 화가 났습니다.
문을 열지 않으면 그치지 않을 것 같았기에 문을 열었더니
대뜸 몇시까지 연습이세요? 하는겁니다.
보통 아, 죄송합니다 연습 중이시네요 하고 가서 제 시간에 맞춰 다시 오는게 정상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번엔 웃는 낯으론 말이 안나가더군요.
그래서 무표정으로 1시까지요 했더니 
굉장히 띠꺼운 표정으로 아, 예 하더니 문을 못닫게 꽉 잡는겁니다.
그러더니 문을 쾅 닫더니 들으라는 식으로 싸가지가 없어!!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나이 들먹이는거 싫어하는 사람 입니다만, 전 30대이고 상대는 많이 먹어도 20대 초반, 고딩처럼 보이더군요. 
싸가지는 누가 없으며, 개념없는 행동은 누가했는지...
이런 주옥같은 녀석 
못 참고 나가려고 하니까 같이 있던 친구가 참으라고
토닥이는 바람에 이 친구 입장도 있고 해서 참긴 참았지만
왜이렇게 기본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개념없는 주제에 왜이렇게 당당한지 이해를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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