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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0분전 일입니다 진짜에요
게시물ID : menbung_10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고참
추천 : 3
조회수 : 6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5 13:15:07
제가 썰하나 풀겠음...
오늘 택배 아저씨가 제가 집에 있는데도
그낭 경비실에 택배를 맡기고 가서.....
자다가 빡친상태로(머리도 못감아서 피카츄)
그래서 모자를 쓰고 짚후드를 입고 반바지에
노래를 들으면서 경비실에 갔어 그리고 물건 찾았음
돌아오는 길에 담배하나 피면서 오는데 어디서 두두두두 하는거야 그래서 뒤돌아 보니 여자아이가
미친듯이 뛰어 오더니 제 앞 2미터 앞에서 걸어가는거였음 그것 뿐이면 말을 안함...
자꾸 나를 뒤돌아 보면서 가는거였음.....
그래...그럴수도 있어...워낙 세상이 험하니까....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지.......
그리고 울집 403동 앞에서 마저 피는거 다피고
엘베를 타려고 들어갔지 앞서 간 여자아이는 타고 오라가서 14층에서 엘베가 내려오고 있었음... 
나도 기다리고 있었고 근데 또 한 어린 여자아이가
온거였음..  그러더니 급 깜놀 하면서 나와의 거리를 
두는거였음..한 6미터??......
.......................그래서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저는 말을 건냈음..... 
나: 아저씨 범죄자 아니야....
소녀: (쳐다보며)......
나: 아저씨가 머리를 못감아서 모다쓴거야.......
소녀: 네(거리 변화는 없다고 한다)
이때 엘베가 1층에 도착하고 소녀와 나는 탔음...
내가 6층을 누른 순간 소녀가 먼저 말을 건냈음!!
소녀: (웃으며)저는 그냥 6층에서 9층까지 뛰어 갈게요
나: 왜? 아저씨가 오해하게 해서 미안해 그냥 타구가..
소녀: 아니에요..그냥 뛰어 갈게요
이렇게 엘베는 6층에 도착하고 나도 내리고 소녀도 내리고 눈에선 눈물도 내리고....씨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밤도 아니고 낮이었다고... 그리고 나 아저씨아닌데..  내스스로 아저씨라고 자연스럽게 말했어ㅜㅜㅜㅜ
존나 집에 들어와서 신발 벗고 그자리에 앉아서 
멍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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