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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글주의)호의, 권리 구분 못하는 친구
게시물ID : menbung_21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ram
추천 : 3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5 03:25:28
미리 3줄요약

1.내가 가르쳐 주는거 당연히 여기고 권리인줄 암
2.거절했는데 뒤에서 씹던거 내가 암.
3."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를 카톡 상태 메세지에 올렸더니 쫄려서 ㅋㅌ, 그 후로 멀어짐


지금부터 (구)친구들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친구(현)의 사생활을 위해서

(현)친구 = A
(구)친구1 = B
(구)친구2 = C
(현)친구 2 =D
그냥 친구 = E

이렇게 표시하겠습니다.

A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친했던 친구,
성격이 90% 일치해서 내가 삐졌을때(이유는 내가 소심하게 굴어서) 빼고는 한 번도 안싸움.
성격 좋음. 짱좋음.

B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
초3,4,빼고는 이때까지 같은반 (글쓴이는 질풍노도의 중2)
성격이 많이 좋지 않아 오래 사귄 친구가 없음
그래서 매년 학기 초에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만 성격이 안 좋아서
매년 새로운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나를 왕따시킴

초5에는 아무 생각 없이 학기초에 나도 친한 친구 없어서 외톨이의 삶의 즐기다 왕따됨
중1에 C랑 같이 나를 따시킬려다 실패함. 2학기에 하다가 내가 학교에서 큰 활약(피구대회 활약)과 도서부 선배들, 사서쌤과의 친분으로 인해
나를 더이상 건들지 못함.

C도 B만큼 한 성격 하는 아이.
쌍둥이인데 언니는 성격이 좋아서 인기가 많음.
근데 동생은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 싫어하는 애가 좀 있음.

D는 소심하지만 좋음.(얘는 6살부터 아는사이)
10년 넘게 같이 다니는 친구 있음
태어나서 걔가 누구랑 싸우는걸 본 적이 없고 들은 적도 없고 소문도 없었음
하지만 내가 쓰는 글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음

E 성격 특징 없음
평범.
지금 안친함

유일하게 저번에 같이 놀던 친구들과 다른 반이라서 자주 찾아오는데 약간 민폐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썰을 풀겠습니다.

바야흐로 때는 저번 중간고사~ 기말고사기간.

무리에서 성적이 그나마 좋았던 나는 친구들이 문제를 물어다 주면 푸는 것을 도와주거나
요약본등을 구하거나 만들어서 단톡방에서 올림
하지만 호56구 잡히지 않을려고 좀 더 달라고 하는것은 단번에 자름.

중간고사 전날, C가 갑자기 수학 문제를 풀어달라 했음
C와 수학선생님이 달라서 나눠준 학습지가 다름.
이거 못 풀면 수행평가 감점된다고 애걸복걸 하길래
원하는 대로 수학공책에 과정까지 적어서 찍어줌.

근데 이게 문제의 시발점이였음;;;

그 후로 기말고사 기간까지 나는 그 아이들의 비공식 문제 풀이 셔틀이 됨
단톡방에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 한거 걔네들만 물어보는데 걔네들은 눈높이나 학원등 따로 개인적으로 물어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음.

여가시간에도 ㅋㅌ이 오면 이면지와 펜을 붙잡고 문제를 풀어줌...;

기말고사가 20일즘 남은 날.
컨디션 메롱이라서 낮잠을 즐기고 있을때
ㅋㅌ, ㅋㅌ,ㅋㅌ, ㅋㅌ,

단잠을 깨우는 소리에 눈을 뜨고 휴대폰을 보았더니 문제 풀어 달라 함

무시 할려다가 계속 오길래

"미안, 지금 바빠서 그런데 다른애들한테 물어주면 안됌?"

이렇게 답함.

답장이 ㅇㅇ (지금 걔 ㅋㅌ 안보고 있어서 정확한건 모름)이런 식으로 와서
속으로 존나 내 욕 하고 있겠네 하고 다시 잠.

그리고 기말 고사 후 도서부 일을 하러 점심시간에 교실을 비운 사이
A와 D, BCE가 편먹고 싸움.

원인은 사소한 싸움(by A)

나님은 싸움 미 개입자지만 관계자여서 중립을 지키고 그 아이들을 화해시킬려고 했지만 

어떠한 계기로 A,D의 편을 먹게 되었음.

아까 그 수학문제를 가르쳐 주지 않은 사건,
그 날 C는 A 한테 가르쳐 주지 않는다면서 나를 씹음.

A는 으리가 넘치는 사람이었기에 들어만 줌.

나를 씹은 내용이 웃김

"지 공부만 하나"

얘는 나의 호의를 권리로 알았음.

그 말을 들은 나는 카톡 상태 메세지를 바꿈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 인줄 안다"

이것을 올린 날 바로 그 C에게 ㅋㅌ이 옴.

나는 그져 무시를 함.

나를 깐것이 아니라 인격이 덜자란것을 여기에서 확신으로 멀어지기로 확정함.

이후로 성격이 좋지 않았던 B와 C는 상대해 주고, 친하게 지내주는 사람 없이 쓸쓸히 지냄.
아직도 나를 B,C의 편을 들게 하려고 노력하는 그들이지만,
적어도 호의와 권리를 구분하기 전 까지는 웃으며 무시를 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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