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피씨방 야간알바 입니다.
4개월째 pc방 야간 알바중인데
방학이라고 평일야간알바분이 여행을 가셨어요
사장님께서 저보고 방학이니깐 돈 좀 벌어볼래? 라고 하시는거에
마침 방학인데 돈도 모을겸 훅 넘어가서......
9일 연속근무가 되었습니다ㅠㅠ
금토(원래근무)일월화수목 금토(원래근무)
저보다 더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죄송합니다) 멘탈이 깨지겠어요ㅠㅠ
금-원래 근무니까 바쁘게 움직이면서 근무
토-내일이면 쉬는날이지!!!인줄알았네
일-어라...? 한가하네. 평일알바 개꿀
월-슬슬 체력떨어진다 핫식스ㄱㄱ
화-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아
수-잉여잉여...뭘해야하지...
목-여긴어디 나는누구
금-...
토-...
체력이 딸리기보단 정신이 피폐해져요ㅠㅠ
게임은 집에서만 하는 스타일이라 게임도 안하고
책읽고 공부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이젠 멘붕이네요
하루중 거의 절반을 PC방에서 보내니깐
여기가 집인지도 모르겠어요ㅠㅠ
단골 손님들은 어라? 주말알바 아니였어요?
요새 갈곳없어서 여기서 사는거에요?ㅋㅋㅋㅋㅋ
이런 농담도 하시고ㅋㅋㅋㅋ
저는 뭘 해야할까요?? 아니 전 누구죠??
할게 너무 없어서 PC방 대청소 했더니 사장님만 좋아하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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