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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18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철푸덕푸덕★
추천 : 4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7 20:23:27
이번주 휴가 차 여행을 갔다가
8월 7일 오늘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탓어요.
저가 항공이라서 그런지 앞뒤 좌석의 폭은
좀 좁기는 했으나 밤새며 오는 비행이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을 자고 왔고 당연히
본인들의 의자는 뒤로 젖힌체로 자면서
집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저랑 제 친구도 당연히 잠을 청하느라
의자를 뒤로 젖힌체로 잠을 자며 오고 있었어요.
한참 자는데 의자가 퍽 튕기는 느낌이 나면서
젖힌 상태에서 원상태로 복귀가 되는거에요
저뿐만 아니라 제친구 의자도요
의자가 고장났나 하고 뒤로 다시 의자를 젖히니까
또 의자가 퍽 하면서 원위치로 돌아가는거에요
뭐지? 하며 뒤돌아봤는데 아저씨가
두발로 저랑 제 친구 의자 젖혀놓은것이
원래대로 복귀될 정도로 발로 엄청 세게
계속 차고 있는거에요.
화가나서 아저씨 뭐하시는거냐고 물었더니
의자를 왜뒤로 젖히고 지랄이냐고
좁아죽겠는데 뭐하는짓이냐고 오히려 역정을
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도 다 젖히고 자는거 안보이시냐고.
자면서 젖히고 잘 수 있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설령 의자를 젖힌게 잘못됫다면 좋게
말씀 주시면 우리가 의자를 원상복귀 안하겠냐고
그걸 그렇게 발로 차시는게 옳으신거냐고 햇더니
할말이 없으신지 아 됫어 나도몰라 막 이러면서
무시하고 자는척 하더라구요.
오는 내내 화가 나서 잠도 못자고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고 당하기만 한거 같아
너무 화나서 여기라도 글 쓰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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