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에 그동안 묵혀뒀던 집안일을 하고 쓰레기를 내버리고 오는도중에 엘리베이터에서 중국집 철가방을 마주하자마자 이성을 잃고 동네 짜장면집에서 짜장2+탕슈욱세트를 주문하기에 이르렀지요. 음... 이때 시간은 한시 정각이었습니다. 애초에 주문을 했을때 십오분정도 걸린다하여 기다리며 마저남은 집안일을 하고있었습니다 체감상 올시간이 지난것같아 시계를보니 한시 이십분. 곧 오겠거니 하고 탕슉을 영접하기위해 상을 폈습니다. 허나 약속시간이 한참지난 삼십분뒤에도 여전히 안와서 안되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습니다 점원)네. ㅎㄱ입니다 뭐주문하시게요? 나) 주문했는데요 십오분이 지났는데도 안와서 전화드리는데요 점원)ㅇㅏ. 실은 짜장이 떨어져서 다시 볶고있다고 금방보내드릴게요 라고 말한뒤 끊더군요. 제가 손님인데ㅎㅎ 대답도 듣지않고 끊어버리더군요. 항의전화를 하고싶었으나 가끔씩 음식갖고 장난치는 경우를 봐왔어서 일단 참았습니다. 주문시점에서 한시간뒤에 약속이 있엇는데 촉박해지기 시작합니다. 약속시간은 야속하리만큼 빨리 다가오더군요... 그러고도 사십분뒤... 네 맞습니다 약속시간이 지났지요. 친구는 기다리다가 카페로 가버렸답니다. 그리곤 자장이 도착했어요. 그런데 절 결정적으로 화나게 만든 사건이 어기서 한번 더 터집니다. 분명 카드결제라서 리더기 챙겨오시라고 누누히 말씀드렸음에도 안가져오셨더군요. 배달하신분께 항의를 했습니다. 십오분후에 도착한대서 시켰는데 한시간십분이 걸렸고 그 덕에 약속시간도 늦엇는데 거기다 카드리더기를 안갖고오면 어쩌냐고... 그랬더니 그분은 자기잘못 아니랍니다. 카운터보시는분이 카드라고 전표에 안써놔서 그냥 오셨답니다. 네 현금있음 현금 드리면 되지 호들갑이냐고 하실 수 있는데요ㅠ 마침 현금도 없었구요 그래서 카드를 점포까지 가져가셔야한답니다. 엥?? 약속나가면 그 카드가 밀요한데 멍미??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점원) 네. ㅎㄱ입니다 주문하시게요?? 저) 아니 제가 분명히 몇분걸리냐고 물어봤을때 분명십오분이라 해놓고 한시간이 넘어서 배달하고 거기다 카드리더기 안갖고와서 나 당장 카드써야하는데 어쩌라는거요? 점원)금방가져다드릴게요 ㅡㅡㅡ그리고선 뚝 하고 끊더군요 아까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