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21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로★
추천 : 0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9 09:10:27
고등학생 때 감기가 걸려서 동네병원에 갔었는데요
제가 뚱뚱해요 ㅋㅋㅋㅋ 거의 60키로 후반이었으니까 ㅋㅋㅋㅋ
근데 의사가 저한테 임신했어? 이러더라구요
심지어 그때 교복도 입고있었음...
간호사분이 놀래서 선생님. 학생이에요 하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 상태로 멍하니 집에 돌아와서 엄마보고 울어버렸죠
엄마는 노발대발 하시더니 병원에 항의전화하시고
그 병원에서 환자분 이름이 뭐냐고 물었나봐요
엄마가 '알아서 뭐하게!! 보복이라도 하려고? 당신들 그렇게 살지마!' 하고 전화 끊으심 ㅠㅠ
그때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대중교통에 임산부석 보면 아무리 자리가 있어도 거기는 안 앉아요..
그 병원은 이 후 망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도 그 주변 지나갈때마다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ㅠ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