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이탈리아랑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를 지나 이탈리아쯤 갔을 때였나..
잠을 자는데 꿈에 최현석 셰프님이 나왔어요
그런데 부끄럽게도 연인 관계였고 최현석 셰프님이 절 좀 많이 아껴줬습니다
신장도 20cm 차이가 나서 그런지 안기니 품 안에 폭 들어가더라구요
막 먼저 연락해주시고 애정어린 말투와 눈빛때문이었는지
꿈에서 별 스킨십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고 일어나서 막 가슴이 간질간질한게 한참동안 두근거림이 멎질 않았어요
올리브 tv나 food tv등 음식 관련 프로그램 애청자다 보니
최현석 셰프님이 나온 크레이지 셰프라든지 올리브 쇼, 냉장고를 부탁해는 잘 챙겨보는 편이어서 나름 친숙하기도 하고
덕력도 대단하시고 유쾌한 분이라 호감도 있는 편이었지만
막 그런 거 있잖아요,
꿈 꿔 봤더니 호감가던 연예인들이랑 지인이었다든가..
동경하던 사람이랑 친밀한 관계였다든가..
그런데 최현석 셰프님이 나올 줄은,
그것도 이런 식의 연인 관계로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해 봤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 꿈을 생각하면 어렴풋이 두근두근대게 되네요
그냥 폭 안겨서 사랑어린 눈길로 내 눈을 맞추며 바라봐주던 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듯해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는 만나볼 일 없을 형님이지만 이런 식으로 꿈에서 만나고 나니 왠지 더 친해진 기분이에요
집에 돌아와 냉장고를 부탁해 재방송을 보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참 이상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