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버스에서
버스 타면 바로 왼쪽에있는 의자 1개짜리 자리에 앉아있어서 꾸벅꾸벅졸고있었는데
어떤할머니 두분이서 타시더니 (출근시간이라 복잡합니다)
한분은 안으로 들어가시고
한분은 제앞에
딱 서신채로; 다른할머니한테 난 여기 앉을꺼야
자리 찾아서 앉아
????전 종점까지가는데;;;
그래서 그냥 이어폰을 바로장착하고 갔는데 누가 제이어폰을 뺴길래 쳐다봤더니 그할머니가;;
"총각 일어서야지 왜안자있어"
이러시길래 뭐지 이러고 잠깐 멍떄리고
"할머니 제가 노약자석에 앉아서 안비켜드리는것도아니고 하물며 제가 노약자 석에 앉아있다고 하더라도 노약자석자체가 배려석인데 왜강요를하세요"
이러니까 예상한대로 난리난리남..;;;
한5분을 혼자 말하는걸 대꾸를안했더니 조용해지고나서..
저한테 할머니 양산하고 가방을 제무릅에 툭던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냥 바닥에 던졋어요;;;;
진짜 오기로 끝까지 안비키고왔어요 괘씸해서진짜..
이런 할머니들때문에
자리양보를해드려도
"젊은사람이라고 힘안드나 앉아있어 내가 힘들면 전철안탓지 탈만하니까 타는거야 앉아있어"<-이런할머님들 여러번만남..;;
이런할머니들까지 싸잡아서 욕먹는거 참 그렇더라고요..
아침부터 기분이 안좋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