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뭐 먹을까 찾다 식신로드에 나온 집이라고 해서 택시타고 이태원 라xxx에 갔습니다
대기인원이 있기에 웨이팅을 걸고 대기 시간을 물어보니 40~50분이라고 했습니다
주위 앉을곳은 다 찾고 40~50분을 야외에서 기다리기 힘들어 시간을 확인하고 주위 커피숍에서 커피마시고 왔습니다
대기가 끝나면 안되니까 30분되기 전에 돌아왔더니 우리 차례는 끝나고 우리 뒤에 3명을 더 불렀네요
멘붕은 지금부터 입니다
우리 이름을 말했더니 지나갔다고 말하네요
40~50분이라면서요 했더니 말을 자르고 저기 앉아있으라네요
한 10분 더 기다린거 같네요
그동안 다른 팀은 자리나고ㅜㅜ
30분되기전에 왔는데 3팀이나 더 들어간거 보면 20분이면 우리 차례였고 말자르고 무시하는 태도에 화가 나 우리 차례가 되면 한마디 하자는 생각에 말했습니다
아니 40~50분이라면서 우리가 30분도 되기 전에 왔는데 뭐냐고 했더니
그럼 제가 미래를 예측하나요?
ㄷㄷㄷ
응? 그럼 40~50분이라도 앉을 자리도 없는 땡볕에 서서 기다려야했나?
내가 40분보다 늦고서 이러면 민폐지만 30분도 되기전에 왔는데 늦게와놓고 자리요구하냐는 태도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비스업에서 이럴경우 손님 죄송하지만 기다리시면 자리 안내하겠습니다가 기본 아니냐고 했더니 계속 자기가 미래를 어캐 아냐고ㅡㅡ
미래를 모르는 인간이 40~50분은 왜 얘기해
내 차례가 지난게 화난게 아니고 늦게와놓고 자리 요구한다는 태도에 화가 났습니다
조금만 친절히 했어도 화가 안났을텐데
서비스업하시는 분이 그러면 되냐고 했더니(서비스업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손님의 말을 자르고 무시하는 태도를 말함) 건성으로 죄송해요
나갈때 옆을 지나가고 인사도 안하데요
블로그 후기에 손님이 많아서 불친절하다는 말은 있었지만 막상 겪으니 맛도 안 느껴졌습니다ㅜㅜ
암튼 오늘 겪은 멘붕설입니다